집에 있는 IDE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놓은 데이터에
접근할 일이 생겨서 IDE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입하였다.
전에는 컴스마트에서 구입한 IDE-SATA 변환컨버터를 이용하였는데
IDE 하드디스크 연결하려면 본체 열고, 4핀 전원 두개 꼽고
이런저런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 외장하드케이스를 구입하였다.
이지넷유비쿼터스의 NEXT-355C라는 제품인데
3.5인치 하드디스크를 USB 외장하드로 만들 수 있는 제품.
3.5인치 IDE 방식과 SATA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IDE/SATA 겸용제품이며
견고한 스텐레스 바디, 안정적인 쿨링시스템을 자랑한다.
케이스가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발열해소에는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꼭 콤보라고 써있는 제품으로 구입해야 IDE와 SATA를 모두 연결할 수 있다.
박스 뒷면 사진도 찍어보았다.
외장하드답게 플러그앤플레이를 지원하고
윈도우, 리눅스, 맥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성!
박스를 개봉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침대 커버를 세탁했을 때 찍은 것 같다 -_-
나사, 드라이버, IDE 케이블,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 등
구성품이 정말 많다 많다
나사 없이 원터치로 열고 닫을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
사실 하드디스크 여러 개 백업용으로 돌릴거라서
도킹 스테이션이 더 편할 것 같은데 IDE를 지원하는 제품은
요즘엔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 내가 못찾은 것같지만
기본적으로는 사타 케이블과 사타전원으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사타 하드디스크를 연결한다면 위와 같이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IDE 방식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고 싶다면 위처럼 케이블을 바꿔줘야 한다.
4핀 전원과 넓직한 IDE 케이블
예전에 IDE 케이블 쓸땐 40핀이냐 80핀이냐에 따라 속도가 달랐던 것 같은데
IDE 케이블을 만져본지도 참 오래된 것 같다.
집에 있던 IDE 하드디스크를 연결해보았다.
지금까지 많은 하드디스크를 쓰고 있는데
하드가 사망한 경우는 다행히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하드가 사망한 적은 없지만 포맷 잘못해서 날린 적은 있는 것 같다....ㅜㅜ
하드디스크를 연결했다면 케이블을 잘 정돈해서
밀어넣으면 케이스에 딱 맞게 들어간다.
흔들림도 없고 휴대할 것이 아니라면 나사고정은 크게 필요없을 것 같다.
전원은 전원 어댑터를 통해서 공급받고
PC와 연결은 동봉되어 있는 USB 케이블로 연결된다.
파란 스위치는 전원 스위치로 당연히 전원 스위치를 켜줘야 PC와 연결된다.
전원을 연결하고 USB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하드디스크가 내 컴퓨터에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란 불이 들어와있는 부분이 전원스위치인데
눌러서 외장하드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어서 편리하다.
IDE 하드디스크를 주로 사용할 것이라서
집에 굴러다니는 IDE 방식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HD Tune 벤치마크를 돌려봤다.
예전에 IDE 마스터 슬래이브 점퍼 바꿔가면서 쓰던 기억도 나구
최고속도 38.4MB/s 정도로 아무래도 USB 2.0 제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드디스크가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나는 것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켜보니 주의가 뜬다 ㅜㅜ
사용횟수나 사용시간은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오래된 제품이라 물리적으로 손상이 생긴 것 같다.
집에 IDE 하드디스크 몇 개 있는데 테스트해보고 상태 메롱한 건 폐기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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