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은 화질로 찍고 싶어서 DSLR을 구입하였는데 초점이 잡히지 않고 뿌옇게만 보이는 현상을 겪었던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전에 쓰던 컴팩트카메라보다 훨씬 좋은 카메라인데 왜 초점이 안잡힐까 생각하실텐데 DSLR 렌즈마다 최단촬영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최소 어느정도 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겁니다.
최소초점거리라고도 합니다.
최단촬영거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초점을 잡으려고 한다면 초점이 잡히지가 않습니다.
[이미지출처:http://www.wexphotographic.com/]
멀리 있는 것을 찍을 때에는 충분한 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초점이 잘 잡히지만 가까이 있는 것을 찍을 때 최단촬영거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초점을 잡으려 한다면 초점이 잡히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렌즈의 최단초점거리만큼 떨어진 거리가 되어야 초점이 잡힙니다.
이 거리는 센서부터 피사체까지의 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용하는 렌즈의 최단촬영거리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알려드릴께요!
사용하시는 렌즈에 최단촬영거리가 적혀있습니다. 렌즈마다 위치는 다를 수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캐논 번들렌즈는 최단촬영거리가 0.25m=25cm이므로 센서부터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25cm가 되어야 합니다.
DSLR 바디에 보시면 저런 표시가 되어있는데 저 표시가 DSLR 바디의 센서위치입니다.
저 부분을 기준으로 최단촬영거리를 생각하며 사진을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최단촬영거리보다 떨어진 곳에서는 위와 같이 초점이 잡히지만
카메라를 더 가까이 움직여서 최단촬영거리보다 더 가까워진다면 초점이 잡히지 않습니다.
사용하시는 렌즈의 최단촬영거리를 알고 사진을 찍어야 겠죠?
접사촬영을 해야되서 최단촬영거리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찍고싶다면?
접사렌즈를 구입하거나 접사링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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