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의 진실/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제도의 진실/티머니 마이너스카드

인터넷에에서 '교통카드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교통카드에 잔액이 없어도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글을 읽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음성이 나왔을 때 현금을 내거나 충전을 할 필요없이 그냥 버스를 타도 다음에 충전을 하면 차감된다는 내용인데 2006년에 마이너스 승차제도가 시행되었는데 홍보가 되지 않았다고 SNS를 통해서 퍼지고 있네요

몇 년전에 루머인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아직도 글이 퍼지고 있네요 ㅜㅜ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하여도 1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잔액이 부족하여도 마이너스 승차가 가능한 것은 위 티머니 마이너스 카드만 가능합니다.

'티머니 마이너스 카드’는 2007년 5월 단 한 차례 생산된 이후 추가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단종되어서 구입이 불가능한 카드구요

당시 1만2000장을 생산했지만 판매처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본사에서만 판매하였고 5년 동안 1000여장만 판매됐다고 하네요

가격은 4000원에 판매되었고 교통카드 가격에 마이너스 승차제 이용을 위한 보증금 1000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승차가 가능한 겁니다.

마이너스 카드의 경우 잔액이 없을 경우 1회에 한해서 "다음 승차 시 충전이 필요합니다" 라는 멘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마이너스 1회 승차 후에 충전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환승은 되지 않습니다.

티머니 마이너스 카드가 아닌 교통카드로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멘트가 나왔음에도 다음번에 빠진다며 승차를 하신다면 무임승차가 되오니 현금을 내고 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