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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씽크패드 X220 노트북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

이번주에 2016. 4.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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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220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7열 키보드의 키감도 괜찮고 I5 샌디브릿지가 장착된 모델이라


성능도 괜찮고 IPS 디스플레이는 해상도는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씽크패드 노트북인데


샌디브릿지가 성능은 괜찮지만


발열은 어쩔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발열을 낮춰보고자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를 결정했다


리쿼드프로같은 금속성 써멀이 성능은 뛰어나지만


쇼트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비금속성 써멀 중에서 성능이 좋다는


겔리드 익스트림 GELID GC-EXTREME 써멀 컴파운드를 구입했습니다




비금속 써멀 중에서는 겔리드 익스트림이 가장 성능이 좋다고 하는데


씽크패드의 발열을 얼마나 잡아줄 지 궁금해집니다


씽크패드 X230만 되어도 아이비브릿지가 장착되어 


발열 면에서는 훨씬 낫다고 하는데


7열 키보드가 장착된 마지막 씽크패드가 X220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은 씽크패드 X220 붙들고 살 것 같습니다 ㅜㅜ



씽크패드 X220에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를 위해서는


노트북을 다 뜯어야 합니다 ㅜㅜ


먼저 배터리를 제거해주세요



배터리를 제거하고 


하판에 있는 나사를 모두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하판 나사 중에 마킹이 안된 곳도 있지만


메인보드 제거를 위해서는 모든 나사를 풀어주셔야 합니다.



하판에 있는 모든 나사를 제거했다면


다음은 키보드 제거입니다


키보드 틈에 카드를 넣고 살짝 비틀어주면


키보드는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곳곳에 있는 키보드 고정걸쇠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



키보드를 들어올렸다면


키보드와 메인보드가 연결된 케이블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씽크패드 X220 키보드가 제거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제거했다면


다음은 팜레스트를 제거해야 합니다


팜레스트 케이블은 고정걸쇠가 있기 때문에


고정걸쇠를 들어서 케이블을 제거해줍니다.



좌우측 팜레스트를 살살 들어주면


팜레스트는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힘을 주게되면 부러지는 경우가 있으니


탈착을 할땐 힘으로 무리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ㅠㅠ



키보드와 팜레스트를 제거했다면


무선랜카드도 보이고 M-SATA, 블루투스 등  


모듈을 교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를 위해서는


메인보드까지 뜯어야 합니다 ㅜㅜ


아직 한참 남았답니다 ㅜㅜ



M-SATA에 장착된 SSD나 모뎀을 제거하고


무선랜에 장착된 케이블을 제거합니다.



무선랜 케이블 같은 경우 플라스틱에 고정이 되어있으므로


살살 케이블을 제거해줍니다.



플라스틱이 약하니 부러지지 않도록


살살 케이블을 제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하판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하드디스크를 제거해줍니다.



측면을 살살 만져주면


본체를 보호하는 플라스틱 케이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지를 제거하기 전에



상판을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상판과 하판이 연결된 측면 나사를 제거합니다



양쪽에 있는 2개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노트북을 세로로 세워서 살살 만져주면


액정이 장차된 상판을 하판과 분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판과 상판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상판을 제거하기 전에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나머지 무선랜 케이블을 하판에서 분리하고



액정과 메인보드와 연결된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이쪽 케이블도 분리해줍니다



상판을 분리하였다면


이제 메인보드 분리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면 집중력이 급저하되는데


차가운 물 한잔하고 다시 작업을 계속합니다



익스프레스 카드 부분에 있는 나사 2개를 제거해줍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메인보드를 고정하는 나사를 모두 제거합니다


씽크패드는 나사 크기가 두가지 뿐이기 때문에


나사 위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편리합니다




하판과 메인보드가 연결된 부분을 모두 제거해야


메인보드 탈착이 가능하므로 


무선랜과 블루투스 모듈을 제거해줍니다



노트북 팜레스트 부근에 있는


하판 연결된 케이블을 잘 제거해줍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빠진 부분이 있는데


메인보드를 하판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RGB 케이블(d-sub)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의


나사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유튜브를 보며 따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요상한 도구로 RGB 케이블 고정나사를 돌리길래


갑자기 공구를 찾기도 귀찮고


핀셋으로 돌려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공구가 없어서 핀셋으로 돌리면서


측면에 상처가 조금 난 것 같아 아쉽 ㅜㅜ





X220을 분해하면서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였습니다


저 부분이 메인보드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돌려서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yItfKnKNg




메인보드에 장착된 CPU 쿨러를 제거해야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가 가능한데


CPU 부분에 있는 4개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기존에 발라져 있는 써멀 컴파운드는


휴지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새로 구입한 겔리드 익스트림 써멀 컴파운드를 준비합니다


겔리드 익스트림은 써멀을 잘 바를 수 있도록 주걱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써멀보다 뻑뻑한 것이


주걱이 들어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주걱을 이용해서 잘 펴발라줍니다.



CPU 부분과 칩셋 부분 두 부분에


써멀 컴파운드를 도포해줍니다.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를 마쳤다면


쿨러를 다시 고정하고


노트북을 재조립하시면 되겠습니다


노트북을 다시 조립할 생각에 머리가 깜깜....



재조립하는 과정은 역순으로


조립하면 되기 때문에 사진은 패스!!!


사실 집중력이 급저하되서


재조립하다가 플라스틱도 부러뜨려먹었답니다 ㅜㅜㅜ



키보드까지 장착을 하고


배터리를 끼우고 전원을 켜봅니다



어??


전원이 켜지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을 빼먹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노트북을 다시 다 뜯어야 합니다 ㅠㅠ



노트북 다시 뜯을 생각에 머리 속이 하얘졌다가


키보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것이 생각나서


키보드 케이블 다시 연결하는 것으로 해결!!!




노트북 전원이 켜지는 것까지 확인 완료!!!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 전에는 부팅만 해도 온도가 60도에 육박했었는데


써멀 컴파운드를 재도포해주니 부팅 직후에는 45도에서 50도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풀로드가 걸리면 7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비슷하지만


전보다 전체적으로 발열이 떨어진 것 같아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다음엔 4셀 배터리를 추가로 구입해서


더 가볍게 이용해볼 계획입니다


씽크패드 X220 4셀 배터리 알리에서 직구해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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